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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마케팅 전문가 송영희(경대원 25기) LG생활건강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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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2-13 11:02 조회18,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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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송영희 상무 “화장품도 美學 마케팅” 2003/02/12(조선일보) 최근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 ‘더 후(The 后)’를 출시하며 서울 삼청각에서 이벤트 형식의 발표회를 가졌다. LG는 행사가 진행되는 1시간30분 동안 제품에 대한 소개를 일절 생략했다. 대신 이날 참석한 기자들과 화장품 관계자들에게 해금 연주를 들려주고 이경제 한의사의 강의를 듣게 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27호인 김의정씨의 궁중 다례의식도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120여명의 기자들은 “이곳이 LG생활건강의 행사장 맞냐?”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LG생활건강 송영희(42) 상무는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미국의 화장품회사인 에스티로더에서 스카우트한 마케팅 전문가. 그는 “국내 화장품회사들도 제품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미학 마케팅’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상무는 부산대 영문과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국내파. 하지만 그는 6년간 에스티로더 코리아에 근무하며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 상무는 “국내 화장품회사들이 품질력은 좋지만 마케팅력이 떨어져 외국 화장품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것을 보며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의 눈높이를 올리기 위해 유행의 거리인 청담동을 단골 회식장소로 정했다. 한 달에 한 번 ‘이달의 팀장’을 정해 마케팅 관련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것도 새로 생긴 변화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도 외국계 화장품회사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송 상무는 “철저히 한국적인 것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궁중 한방 화장품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한방 화장품을 만든 후 우선 주한 외교사절이나 외국기업인 부인부터 시험적으로 사용하게 했다. 제품 안에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사용 설명서를 집어 넣었다. 송 상무는 “기업이 변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국내 화장품에 대한 편견을 바꿔줄 것”을 당부했다. (朴乃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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