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첫 수여, 동문-재학생 만남 행사

사학과 동문회(회장 75 홍석범) 주최 ‘선배가 끌어준다-동문과 재학생의 만남’ 행사가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다.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의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사학과 동문 24명과 교수 7명 및 재학생 30명이 참석했다.

1부 사학과 동문회 임시총회에서 최병찬(73) 수석 부회장은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취지를 설명하고 경과보고에 나섰다. 최 부회장은 “작년 송년 모임 때 김재종(85) 동문 제안으로 사학과 장학금이 만들어졌다”라고 소개했다. 박단(80) 사학과 학과장은 동문회 참여를 독려하는 축사에 나섰다. 이어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의 첫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홍석범(75) 사학과 동문회장은 조재휘(08) 재학생에게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을 건넸고 천재원(09) 재학생에게 사학과 84학번 장학금 장학증서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2부 ‘선배가 끌어준다-동문과 재학생의 만남’ 행사를 통해서는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사학과 동문이 참석해 재학생에게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IT업체 비비안게임즈를 운영중인 이은영(99) 동문은 “후배들이 사고의 깊이를 키워주는 사학이라는 전공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 즐긴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은 동문 35명과 71학번 동기모임 및 94학번 동기모임이 참가해 8044만 원을 약정하고, 3392만 3068원을 납입했다.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은 매 학기 2명에게 각 13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문은 우리은행 1005-702-387416(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으로 입금하면 된다.

글=정영미(02 사학) 기자 사진=사학과 동문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