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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출연 서강연극발전기금으로 ‘공연 서강’ 명맥 살아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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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01 15:40 조회9,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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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모교 캠퍼스에서 열린 성서극 ‘미라클 시즌 2 – 구원의 환희’ 공연 장면>


<2012년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메리홀에서 열린 연극 ‘바냐 아저씨’ 공연 장면>


<2011년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메리홀에서 열린 뮤지컬 ‘에브리맨 시즌 2 – 레퀴엠6’ 공연 장면>


<이상웅(77 경영) 동문>

대학연극문화 탄생 요람이자 문화창조 터전으로 자리해온 메리홀이 동문이 기탁한 서강연극발전기금 덕분에 명맥을 잇고 있다. 이상웅(77 경영, 사진), 최영화(77 신방) 동문 부부가 연극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기금 취지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6억 8000만원을 기탁해온 덕분이다. 해당 재원은 다양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기금운영위원회가 용처를 관장하는 게 특징이다.

체계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김용수(73 신방) 모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기금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김충현(69 신방) 커뮤니케이션센터 소장, 전준수(67 영문) 경영학과 교수, 박이준(70 물리) 서강연극회 동문회장, 최영화 동문 등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극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공연예술계 현장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의견을 모은다. 김용수 위원장은 “서강의 자랑인 연극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키고 튼실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기금을 기탁해준 이상웅 세방그룹 부회장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문의 아낌없는 후원과 효과적인 지출 덕분에 한정된 재원으로 성취해낸 일이 무척 다양하다. 먼저 3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100석 규모의 메리홀 소극장이 단연 돋보인다. 2009년 5월 개관한 소극장에서는 단막극, 무용, 낭송회, 퓨전공연 등 다양한 창작주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서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의 창의적인 감성을 연일 자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데뷔작 영화제인 서강데뷔작영화제 지원과 개교 50주년 기념연극 ‘에브리맨’ 및 거리극 ‘미라클’ 지원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개교 50주년 이후 해마다 축제 기간에 맞춰 선보이는 서강 미라클 연극축제는 공연계에 종사하는 동문과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해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까닭에 대내외에 커다란 주목을 이끌어 냈다. 나아가 불모지와 다름없는 국내 청소년연극계 발전을 위해 해외 우수 청소년연극 초청도 시도했다. 대학극장인 메리홀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유럽 최정상급 아동청소년 연극단체인 NIE를 초청해서 음악극 ‘아가사의 여행’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공연 현장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동문 인재를 좀 더 일찍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서강연극연출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도 실시했다. 이는 제작비 지원에서부터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제1회 서강연극연출가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해서 정승현(97 전자) 동문을 첫 수혜자로 선정한 이후, 1년 동안 후원한 끝에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정 동문의 연출 데뷔작인 ‘바냐 아저씨’를 메리홀에 올렸다. 순수제작비 2000만원, 기획 홍보비 1000만원, 메리홀 무료 대관 등의 혜택에서부터 동문 연출가들의 멘토링과 메리홀 상주 스탭들의 전폭적인 도움까지 받은 결과였다.

정 동문은 “대학로에 진출한 지 8년쯤 되는데 메리홀 만한 상연공간이 없다”라며 “무엇보다 서강연극발전기금을 출자해주신 선배님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명품연극 제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올해는 윤광진(74 신방) 동문이 연출하는 연극 ‘아메리칸 환갑’ 제작에도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메리홀 기획운영실장인 박정영(83 국문) 동문은 “대학공연문화의 교육적인 가치를 알아 주시고 해마다 거금을 기탁해주시는 동문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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