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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2060 서강 100년, 처음처럼 특별한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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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7 13:21 조회24,0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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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이 1월 10일 오후 6시 30분 플라자호텔 별관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1세기의 첫 10년을 보내고 맞이한 신묘년 신년하례식은 ‘2060 서강 100년, 처음처럼 특별한 출발’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신년하례식 1부 공식행사 사회는 김영수(75 정외) 모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50주년 기념행사와 동문 모임을 갖는 데 열성을 다했던 학과, 대학원, 지역, 직능단체별 동문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서강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슴 벅차 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서강이 진정한 의미에서 도약하려면 ▲실력 ▲최고의 성실성 ▲도덕적 고결성 등 3가지 정신문화를 갖춰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서강은 1980년대 이후 잠시 머뭇거렸지만 오늘날은 남다른 대학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서병수(71 경제) 국회의원은 “학교 역사가 50년 넘었는데 한 단계 테이크 오프(도약)하기 위해선 선배들이 주위도 돌아보고 많은 도움을 줘야한다”라고 축사했다. 식전 기도를 맡은 오인숙(60 영문) 대한성공회 수녀 사제는 “새로운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며 서강이 만들어온 전통에 대해 은혜가 있다”라며 모교가 세계를 더 아름답게 건설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입학 50주년을 맞아 동기들과 단체로 참석한 강이회(61학번 모임) 회장 고승범(61 수학) 동문은 남다른 행동, 열정으로 가득 차길 기원한다는 의미의 ‘남행열차’를 건배사로 제시했다. 권택기(84 경영) 국회의원은 ‘오래 가자, 같이 가자’라는 건배사를 동문들과 주고받았다.

안심 스테이크 코스 요리로 마련한 만찬이 시작되자 동문들은 총동문회 개교 50주년 기념와인 ‘세븐힐 셀러스 컬리지 레드’로 축배를 들었다. 디저트가 나올 때쯤 송영만(74 정외) 총동문회 부회장은 무대에 올라 자랑스런 서강인상 선정 경위를 발표했다. 2010년 제15회 자랑스런 서강인상 수상자인 박문수 신부, 송창의(70신방), 나소열(77 정외) 동문 등은 총동문회장으로부터 상패와 순금 석 돈으로 만든 황금 열쇠를 부상으로 받았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박문수 신부는 “학문적으로 기여하지는 못했지만, 거리에서 활동한 것을 동문들이 어여삐 여겨주신 것 같다”라고 공을 동문에게 돌렸다. 송창의 CJ미디어 제작본부장은 “앞으로 이 사회에 밀알이 되라는 의미로 알고 상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행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나섰던 진심이 싹을 내린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마련된 2부 축하 공연은 이한기(87 사학) 오마이뉴스 출판교육국장의 사회로 열렸다. 축하 공연 첫 무대는 지난해 발족한 재학생 서강응원단 트라이파시(TRIPATHY)가 맡았다. 응원단장을 맡은 강진석(06 경영) 군과 10여 명의 재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서강’을 외치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특별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 ‘슈퍼스타K 2’의 히로인 장재인씨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오늘같은 밤’, ‘님과 함께’ 등을 차례로 부르며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실감케 했다.

이어 푸짐한 경품 추첨이 시작됐다. 와인, 양주, 전통장, 장하준 교수 저서, 넥타이, 화장품, 영어 단어 학습기, 국립극장 공연 관람권, 디지털 카메라,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이 차례로 주인을 찾아갔다. 특히, 임원현(84 경영) 총동문회 감사가 기증한 아이패드(32G Wifi)를 받은 임성호(76 신방) 동문은 덩실덩실 춤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축하 공연 마무리는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서강 OB합창단(단장 75 무역 한충연)이 맡았다. 한상우(74 철학) 동문의 지휘에 맞춰 남성 13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은 농익은 기량을 선보였다. 신년하례식의 밤은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의 폐막 선언과 모든 참석자들의 교가 제창과 더불어 저물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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