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로욜라 도서관장을 맡고 있는 우찬제(81 경제) 국문과 교수의 인터뷰가 2월 24일자 <내일신문>에 크게 실렸습니다. 인터뷰에는 '도서관을 창의발전소'로 탈바꿈해 운영하려는 우 교수의 생각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우 교수는 먼저, 대학도서관의 가장 큰 현안이 '전자저널 구축'임을 강조하고, 재정문제를 비롯한 전자저널 구축에 따르는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전자저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전자저널이란 다양한 분야의 학술논문, 세미나 자료, 책, 간행물, 데이타 등의 각종 정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구축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외에도 모교 로욜라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도서관에서 우연히 1권의 책을 만나고 그 책을 통해 신천지를 만나는 경험을, 후배들에게도 안겨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학생들이 4년간 100권의 책을 읽도록 돕는 개인 맞춤형 도서목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