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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EC에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서강인 국제무대 활약 돋보였던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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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5-12-19 10:13 조회14,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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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개교할 때부터 줄곧 국제화된 대학으로 안팎에 알려졌다. 교직원 가운데 외국인 신부가 많았고, 영어 교육이 특화된 것이 서강의 그러한 이미지에 힘을 보탰다. 물론 모교와 모교 출신 동문들이 국제 현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것은 ‘영어를 잘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이상의 배경이 있음을 동문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서강의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의 전통은 국제적 의사소통이 가능케 할 밑바탕을 만들어줬고, 학교의 문화적 풍토 또한 그렇게 가꾸어져 왔음이 보다 더 깊고 넓은 배경이 될 것이다. 그렇게 배출된 동문들이 국제무대에서 제대로 활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것이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최대규모의 국제행사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CEO서밋을 총괄 담당한 장국현 동문과, 문화계 최대의 행사로 손꼽히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송영만 동문은 이러한 서강 국제화의 사례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물론 여러 기업체와 학계에서 이에 못지 않은 세계적 활약을 펼쳐 보이는 동문들이 많지만, 두 동문의 활약을 올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서강옛집>을 통해 묶어 전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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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회의 CEO서밋 총괄 장국현(73.영문) 동문 / 전국경제인연합 상무. 국제협력실장

 

#1. 젠틀함

기자가 약속 장소에 늦을 때 대는 핑계는 두 가지다. “차가 막혀서…” 또는 “취재가 너무 많다보니…” 애석하게도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상무(국제협력실장) 장국현(73.영문) 동문을 만나러가기 전 두 핑계 중 하나를 골라야만 했다. ‘12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 2층’이라는 쪽지를 손에 쥔 채 달리고 또 달렸지만 11시 10분. 최대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장 동문의 방문을 열었다.

 

“어서와요. 괜찮아요. 안 그래도 지금 어떻게 인터뷰할까 계속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그의 첫 인상 때문에 더 미안해졌다. 말끔히 다린 정장, 주황색 넥타이, 금테 안경 등 전형적인 젠틀맨이었다. 웃을 때마다 생기는 반달 눈모양도 한 몫 했다. ‘젠틀함’의 선수 같았다. 최근 장 동문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함께 검색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APEC’.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장 동문은 중요 민간행사인 ‘최고경영자 회의(CEO 서밋)’를 총괄했다. ‘CEO 서밋’은 APEC 정상회담에 참여한 기업인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기업인 포럼’으로 그가 맡은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명의 경영인이 참가했다. 이는 1996년 행사가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다. “참가비만 2000불인데 참석자 전원이 돈을 내고 왔다”며 자랑하는 장 동문. 그가 경험한 부산 APEC 이야기를 들어봤다.

 

#2. 자신감

-올해 부산 APEC 회의의 ‘CEO 서밋’ 행사에 많은 외국 기업인들이 참여했는데 ‘CEO 서밋’ 팀장으로서 분석을 내려본다면.
“한국이란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좋습니다.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일단 관심부터 가지더라고요. 한국과의 투자 합작이라던지 한국을 통한 제 3국 진출 등 한국을 통해서 무언가를 도모하려는 기업인들이 많습니다. 

-외국 기업인들이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이번에 만난 외국 기업인들은 한국을 가리켜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무슨 일에도 열정적이고 힘이 넘친다는 뜻이죠. 또 외국어 실력도 좋고 똑똑해서 상대하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한국을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외국인들은 한국을 좋아한답니다. ‘부산’을 가리켜 ‘뷰티풀 시티’라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들어올리는 외국인들도 많았으니까요.”

장 동문은 APEC 회의에 참석한 외국 기업인들의 숙박을 위해 호텔 방을 700개나 얻었다. 지난해 초부터 행사 준비에 매달려온 그는 행사 시작 3개월 전 부터 11명의 팀원들과 함께 밤샘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씨티그룹의 윌리엄 로즈 부회장, 크레이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 사(社) 부사장, 2004년 ‘포춘’ 지(誌)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위에 빛나는 멕 휘트먼 미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 사장 등에게서 ‘다이나믹 코리아’란 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의 노력은 자신감이 된 셈이다.

-행사 준비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각 국의 정상들을 섭외하는 게 가장 힘들죠. 정상들을 초청하는 것은 마치 수학공식 짜는 것 같이 어렵다고 할까요? 정상들은 워낙 바빠 자신이 참가해야 하는 정상회의 시간에 맞춰 귀국한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경우 올지 안 올지 마지막 순간까지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죠. 여러 가지 변수를 생각해 놓아야 합니다. 게다가 행사에 참석한 정상들끼리는 의전상 밖에서 절대로 마주치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스케줄도 각각 다르게 짜놓곤 하죠."


- 힘든 만큼 이번 행사는 반응이 좋았다.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6일 행사 첫 날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 시간에 불꽃놀이를 해서 구경하려는 인파들 때문에 일대 교통이 마비됐죠. 염려대로 그 날 교통은 불꽃놀이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행사 시작 전 의장께서 ‘어제 불꽃놀이를 못 보신 분들은 두 가지를 놓쳤습니다. 하나는 불꽃놀이, 또 하나는 사상 최악의 교통정체'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죠. "

#3. 의외성
장 동문은 영문과 재학시절 ‘영어연극반'과 ‘서강합창반' 동아리 활동을 했다. “어릴적부터 문화에 관심이 많아 어떤 행사에서든 문화 공연을 하나씩 기획한다"는 말을 들으니 문득 학창시절 그의 모습이 궁금했다. 그러나 모범생 이미지와 달리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학창시절 제 관심사는 영문학 교재 번역판을 구하는 방법이었죠. 또 술을 무지 좋아해서 친구들과 ‘100일 동안 술 마시기' 이벤트도 가졌죠. 다들 제 인상이 학구적이고 모범적이라고 하는데 속은 그렇지 않으니 제가 생각해도 좀 의외죠. 하하"

- 어렸을 적 꿈도 기업인이 되는 것이었나?
“아니요, 전혀요. 사실영화감독 하고 싶었어요. 전공은 미학과를 가려고 했었죠. 사실 제가 ‘전경련'에서 근무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답니다. 친구한 녀석하고 대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술 마신 다음날 회사를 가지도 않았고 무척 자유스러워보였죠. 저렇게 좋은 회사가 있나 생각이 들어 얼떨결에 입사를 한 거죠. 하하"

그러나 입사 이후 26년 간 장 동문은 ‘국제관계전문인'으로 활동했다. 1984년 독일 경제인연합회에 파견을 나간 것을 비롯해 1993년 미국 워싱턴의 전경련 지사 파견, 1995년 뉴욕 전경련 지사 파견 등 그의 주 무대는 세계였다. 1984년에는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국제회의와 의전실무'라는 책을 출간해 청와대, 외교부 의전실 등에 그의 이름이 알려졌다. 현재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 겸임교수로 5년 동안 강단에 서고 있는 그는 “내가 하는 일은 민간 경제외교"라고 말했다.

“정부 간의 관계 못지않게 민간 부분의 외교도 중요합니다. 훗날 젊은이들을 위한 국제화 재단 같은 것을 하나 만들고 싶네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능력이 부족한 것이죠. 영어 문법도 중요하지만 외국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김범석(98·영문)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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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 이끈 송영만(74·정외) 동문 / 대한출판문화협회 국제담당 상무이사, 효형출판 대표

‘어떤 특정한 이해, 관심, 욕구에의거해서 조직화된 집단.’이해집단 혹은 이익단체를 국어사전은 이와 같이 정의한다. 1947년에 창립되어 현재 90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우리나라 출판계를 대표하는 이익단체다. 출협이 이익단체라는 것은 출판업계 공동의 이해, 관심, 욕구를 대변하고 그것을 관철시키고 자 노력한다는 뜻이다.

그러나‘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 개별 출판사마다 나름의 이해, 관심, 욕구가 있기 마련인 데다가 출판물의 성격 이를테면 전집물 위주인지, 학습 참고서 위주인지, 대학 교재 위주인지, 교양 단행본 위주인지 등에 따라 이해 관계가 제 각각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대한출판문화협회국제 담당 상무이사로서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성공적으로이끈 주역들 가운데 한 사람인 송영만(74·정외) 동문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반드시 거론할 필요가 있는 서론이다.

워낙 가지가 많아 바람 잘날 없는 이익단체, 개성과 자기 주장이 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출판인들이 많은 단체의 국제 담당 상무이사가 치러내야 할 골치 아픈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단체, 그런 직위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자면 반드시 필요한 자질과 덕목이 다름 아니라 갈등과 이해 관계를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바꿔 말하면 조화의 리더십이다.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제 나름대로 일리 있는’주장에 귀 기울여야 한다. 한 발자국씩 양보하게 해서 타협을 이끌어 내야 한다. 갈등이노골화되기 전에 미리 거중조정하여 파국을 피하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필자가 가까이서 본 송영만 동문은 귀 기울이고, 타협을 이끌어 내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사람이다. 출협의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그렇지만, 지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준비 과정은 송 동문의 그런 자질과 능력이 빛을 발한 무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도서전 준비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도서전주빈국 행사의 주체와 전체적인 방향 등을 둘러싸고 주빈국 조직위원회와 출판계의 갈등이 없지 않았다. 출판계안에서도 주빈국 행사 자체에 대해 냉소를 보내거나 무관심한 출판사들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 정부의 관련 부처와 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에서 의견을 조율해야 했다.

국제 담당 상무이사로서 송 동문은 출협에 한시적으로 설치된 준비기획단 회의를 매주 주재하면서 주빈국 조직위 및 문화관광부 해당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했다. 여기에 준비기획단에서 결정한 사항을 갖고 출협 이사진을 설득하여 결정 사항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까지 맡았으니,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딱 좋지 아니한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란 늘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수반하기 마련이지만, 정해진 기한 안에 정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 일이니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조화의 리더십에 이은 송 동문의 또 다른 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이 큰 구실을 했다. 송 동문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하여 결국은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곤 했다. 필자가 보기에 주빈국 조직위원회는 실무 차원에서나 원칙에 관한 문제에서나 송 동문을 사실상‘출판계에서 말이 통하는 보기 드문(?)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송 동문이 현실주의자라는데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 현실주의자란 고매한 이상 따위는 집어치우고 오로지 현실적인 것만 추구한다는 뜻이 아니다. 주어진자 원, 지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준비의 경우라면 정해진 준비 기간, 정해진 예산, 정해진 인력, 그밖에 이미 주어져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사실 출판계에는 이상주의자들이 많다. 고매한문화적 비젼을 갖고 있는 출판인들이 많다. 우리 출판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름지기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총론을 소리 높여 말하는 출판인들이 많다. 그러나 현실적인 조건을 냉철하게 판단하여‘구체적으로할 수 있는 것’을 챙기는 출판인은 뜻밖에 많지 않아 보인다.

송 동문은 도서전 주빈국 준비 과정에서 바로 그렇게 ‘챙기는’구실을 했고, 그런 구실은 각기 다른 비젼과 방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그렇다고 송 동문이 원칙 없이 이리저리 타협하고 대화하기만 한 건 결코 아니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관에 자체 부스를 설치한 출판사들은 7 0여 곳에 달했다. 출판사마다 출협에 요구하는 사항들이 제 각각이었음은 물론이거니와,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개별 출판사의 이익과 도서전 한국관의 공공성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출판사도 없지 않았다. 그런 경우에 대처하는 송 동문의 자세는 비타협적이었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기본적으로 출판 비즈니스 무대이기 때문에, 참가 출판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출협이 돕는 게 당연하지만,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한다는 건 우리 출판 문화의 현주소를 알리고 해외 출판계와 교류한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공공성을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 공공성과 개별 출판사의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 송 동문은 늘 공공성 편이었다. 조화의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현실주의, 공공성을 우선하는 자세. 필자는송 동문이 지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준비 과정에서 발휘한 자질과 능력과 자세가 바로 그런 네 가지라고 생각한다.

출협의 도서전 준비기획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필자로서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게 사람에게서 배운 것, 요컨대 송 동문에게서 배운 것들이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사회에 나와 동문 선배에게서 배울 수 있었으니, 크게 보면 이 또한 서강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차제에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서강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과 자세, 일종의 서강 학생의 이념형(ideal type) 같은것을 설정해 보면 어떨까?

표정훈(88·법학) 출판평론가·본보 편집위원


◆송영만 동문이 본 표정훈 동문
도서전 숨은 공신…출판 국제화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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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한 또 하나의 주역이 있다. 출판평론가, 저술가로 널리 알려진 표정훈(88·철학) 동문이다. 2004년 부터 주빈국 조직위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면서 한국출판의 국제화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책 100선」,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선정위원회에도 참여했다. 특히 한국관 기획단의 중요한 멤버로서 지난 1년간 각종 이벤트나 전시콘텐츠 기획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엔 거의 프랑크푸르트에 머물면서 한국관 시공현장을 감리하면서 ‘아트디렉터' 역할까지 해냈다. 한국작가팀과 독일작가팀 간의 ‘풋살' 게임의 골키퍼 포지션까지 맡아 명실공히 한국 출판 문화의 파수꾼이 됐던 것이다. 한국 출판의 세계 진출엔 반드시 표정훈 동문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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