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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의 변화, 비전 찾기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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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2-03 13:02 조회15,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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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인회 송년 모임

 

서강언론인동문회(회장:김진원 서울방송 논설위원실장) 송년모임이 지난해 12월12일 저녁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비상근무 탓에 많은 언론인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서로 인사하며 서강인의 정을 나누느라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언론인들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한 정재관 회장은 “동문회관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 언론인 동문회를 열게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 “서강을 가장 빛내고 위상을 높여준 동문들이 언론인 동문들”이라며 “서강의 문제를 가장 잘 직시하고 있는 언론계 동문들께 서강발전을 위한 많은 질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원 언론인동문회 회장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고 했는데 동문회관 마련이 언론계 동문들이 모교로 발걸음을 돌리고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마음 흐뭇하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동문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모임을 계기로 언론계 동문 각자가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이장규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언론사 편집국장으로서 모교와 관련해 제일 곤란할 때가 매년 대학평가 때 점수가 못나오면 학교당국에서 전화하는 것과 특별한 내용(substance)없이 학교 홍보 부탁할 때라며 이럴 경우는 언론계에 아무리 동문이 많아도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또 현재의 서강의 위상과 관련해 같은 예수회 대학인 일본 상지대와 서강을 비교하며 “과거에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서강을, 실패 사례로 상지대를 꼽았지만 이제는 뒤바뀌었다”며 “과거 서강 교육의 지향점이 시민사회에 맞는 성숙한 시민을 길러내는 훌륭한 교육이었던 데 반해 최근들어 점차 거대화되면서 지향점과 비전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의 서강은 모든 면에서 개방적이었던데 반해 이제는 다른 대학보다 더 폐쇄적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특히 학교 경영이 가장 폐쇄적이라 경영 혁신을 기대하거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힘들기 때문에 이런 상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서강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정(62 경제) 한화유통 대표이사의 행사협찬과 배영호(79 신방) 배상면 주가 대표, 김재수(82 화공) 내추럴엔도텍 대표의 선물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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