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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드는 선의 가득한 세상 - 조민선(00 신방) ‘리딩리딩’ 텐샵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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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7 16:12 조회22,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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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가 범람해도 여전히 책의 힘이 가장 강력하다고 굳게 믿는 이가 있습니다. 북 큐레이션 서비스 ‘리딩리딩(READING LEADING)’을 운영하는 조민선(00 신방) 동문입니다. 조 동문은 책에는 어떤 콘텐츠도 따라 올 수 없는 밀도가 있다며, 책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꿈꿉니다.

 

학창 시절 조 동문은 공부보다 딴 짓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덕분에 모교 재학 시절은 과외를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와 연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연극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던 조 동문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 준 선물이었습니다.

 

“수줍음이 많던 제게 연극 무대는 커다란 도전이었어요. 저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듯 했죠.”

 

신방연극회에서 활동하며 많은 무대에 올랐던 조 동문은 ‘블랙코미디’를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았습니다. 당시 반전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막이 내려간 뒤 연극개론을 강의하던 김용수(73 신방) 교수로부터 격려와 포옹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도전에 대한 커다란 성취를 느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10년 동안의 기자 생활을 접고 창업에 나선 원동력이 됐습니다.

 

“사실 꿈에 그리던 기자 생활이었지만, 내면이 고갈되어 가는 기분도 들었어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없었던 것도 속상했죠. 차츰 주변을 돌보고 살필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지속가능한 일을 찾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조 동문은 확신을 갖고 창업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를 세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침착함과 차분함으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습니다. 

 

북 큐레이션이라는 낯선 소재로 창업한 까닭은 오로지 책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책은 가장 능력 있는 멘토’라고 믿는 조 동문은 책 관련 플랫폼을 접하다가 책을 소재로 한 서비스의 상품성에 주목했습니다.

 

“ ‘밀리의 서재’나 ‘트레바리’처럼 책 관련 서비스가 호평 받는걸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는 걸 느꼈어요. 다만 사람들이 평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거라고 판단했어요.”

 

이러한 생각 끝에 조 동문이 구상한 서비스가 ‘리딩리딩'입니다. 기존 책 추천 서비스들은 AI를 기반으로 하지만, ‘리딩리딩’은 작가, 번역가, 기자, CEO, 비평가 등이 직접 책을 선정하고 추천하도록 꾸몄습니다.

 

“책을 통해 좋은 개인이 되면, 좋은 집단이 되고, 결국 좋은 사회가 되리라 믿어요. 제 경영 철학이 ‘선의’랍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추천해서 여러분이 좋은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리딩리딩 www.rg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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