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을 맞은 2020년, 총동문회는 올해를 변화와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총동문회가 어떤 계획을 품고 있는 지 공개합니다. 어떻게 실현해나가는 지를 동문 여러분께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동문 모임이 대폭 늘어납니다  

총동문회는 회장단 회의, 운영위원회, 이사회, 대의원총회를 거쳐 올 한해 지출 예산으로 행사비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1월 6일 부활시킨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총동문회 주최 정기 골프 대회 두 차례, 기업인 동문 연례 모임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동문회가 자체 예산을 들여 준비하는 만큼,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알뜰하게 운영하면서 참석자들이 만족하는 자리로 꾸밀 계획입니다. 

학과·지역·직장·동아리 동문회별 총회와 송년회 등에 대한 지원과 후원도 보다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사전 모임 안내를 위한 문자와 이메일 발송을 도와드리고, 30명 이상이 모이는 자리에는 총동문회 회장단이 작은 선물을 들고 찾아가겠습니다.

2. 정기 후원 캠페인을 적극 선보입니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정기 소액 모금 운동도 대폭 확장하겠습니다. 정기 후원 신청서를 인쇄물로 만들어서 동문이 모이는 자리에 배포하며 참여를 독려했던 게 기존의 방식이었습니다. 후원을 요청하는 자체가 동문 여러분께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기에, 지금까지는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서 충분히 취지를 설명 드리고 정기후원 캠페인에 동참해주실 것을 안내했습니다. 부담을 적게 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금은 1~3만원, 후원 기간은 2~5년 기간으로 한정했습니다.

그동안 군불을 지펴왔기에 앞으로는 온라인 공간에서 참여 가능한 형태로 정기 후원 신청을 독려하겠습니다. 다양한 SNS와 커뮤니티 등 동문이 모이는 온라인 공간을 방문해서 정기 후원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리려 합니다. 부디 모교와 동문을 아끼는 마음을 따뜻하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3. 후원자들의 성의에 보답합니다

총동문회 회장단이 해마다 출연하는 임원분담금을 재원 삼아, 총동문회 정기 후원에 참여하거나 동문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분에게 설과 추석 마다 뜻깊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명절 선물은 후학 양성에 여념이 없는 교내 교수진과 서강을 위해 헌신하는 예수회 사제들의 공동체에도 전달합니다. 

나아가 정기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시는 분에게 모교 로욜라도서관 출입이 가능한 서강가족카드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또, 정기 후원에 동참하는 동문이 요청하실 경우 연 1회에 한해서 가족의 장례식에 총동문회 근조기를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