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2024 산업현장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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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5 15:00 조회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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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2024 산업현장 체험행사
지난 10월 26일(토) ~ 27일(일), 국제 학생과 국내 학생으로 구성된 재학생 62명이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산업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26일 모교 본관 앞에서 오전 7시에 모여 판교의 텔레칩스로 출발했다.
▲ 텔레칩스의 반도체 공정 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우(21 물리) 촬영)
판교에 위치한 텔레칩스는 현재 전자공학과 이장규(82 전자) 동문이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업체다. 학생들은 텔레칩스 홍보팀장의 강연을 토대로 텔레칩스의 연혁, 소개와 개략적인 내용을 습득했다. 그는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향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조언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에 응하여, 일부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홍보팀장과 진로와 관련하여 간단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모두 텔레칩스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근무 환경을 간접 체험했다.
▲ 케이조선 전경(김현우(21 물리) 촬영)
다음으로, 약 6시간에 걸쳐 경상남도 창원 진해에 위치한 케이조선을 향했다. 케이조선은 현 총동문회장인 김광호(72 경영) 동문이 회장으로 있는 동문 기업 중 하나이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직접 산업 강연을 진행했다.
▲ 케이조선 기업 설명을 직접 진행 중인 김광호(72 경영) 동문회장과 강연에 열중하는 학생들(김현우(21 물리) 촬영)
학생들은 조선업과 케이조선에 대한 내용을 습득한 후, 현장을 견학했다. 현장에서 직접 배를 보고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했다. 내부로 들어가서는 엔진실과 조정실을 구경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 케이조선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학생들(김현우(21 물리) 촬영)
▲ 케이조선 배 위에서 국제학생들의 단체 기념 사진 (김현우(21 물리) 촬영)
견학 이후 케이조선의 마린센터에서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 전, 국제학생 통솔을 맡은 오세일(88 사회) 국제처장은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한 김광호 총동문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선배님들께서 사회에서 활약하고 계시니, 미래에 꼭 성공해서 동문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국내 학생들 뿐 아니라 국제 학생들 역시 국내에서 취업 등을 통해 경험을 쌓고, 혹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서강에서 배운 바를 마음껏 드러내기를 바란다’는 희망 사항과 더불어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마린센터에서 만찬을 즐기는 학생들, 상단 왼쪽 오세일 국제처장, 오른쪽 김광호 총동문회장 (김현우(21 물리) 촬영)
이후 만찬이 이어지며 경품 추첨 시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만찬이 끝난 후, 학생들은 휴식을 취하며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광안리에서 M드론라이트쇼를 구경하고 친구들과 해변 구경을 가는 등 관광을 즐겼다.
▲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김현우(21 물리) 촬영)
10월 27일, 학생들은 모두 안동으로 출발하여 안동하회마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하동고택에서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인 찜닭과 간고등어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후 가이드를 따라 안동하회마을을 탐방하고 문화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024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단체 기념 사진
▲ 2024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광 체험
안동에서의 문화 체험을 끝낸 후, 모든 학생들이 학교로 무사히 귀가했다.
이번 산업현장 체험행사는 (재)서강동문장학회에서 기획하여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된 행사로, 국제학생들과 국내 학생들간 친목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산업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후배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 참여한 학생들 일부가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에서 중도 합류하는 등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도, 서강동문장학회는 장학 사업 뿐 아니라 후배들의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후배들의 앞길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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