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장학회 8돌 ‘감사 전하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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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11 10:40 조회9,3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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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장학회가 장학금 기부 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정태춘·박은옥 공연, 신영복 교수 강연, 김제동 토크 콘서트에 이은 네 번째 행사로 퓨전국악밴드 ‘페르시안 블루’가 공연했습니다. 기부자 50여 명은 11월 16일 동문회관 11층에 모여 장학회 8년을 자축하고, 와인파티를 벌이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정재경장학회는 공연비용을 분담했고, 와인파티에 맞는 안주, 고급와인, 잔 등을 준비했습니다.
8년 동안 100여 명에게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 장학회 기록영상을 감상한 뒤, 정용수(81 사학)·조선래(81 독문) 동문은 “나이 들어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만들어준 하늘나라의 정재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더 분발한 터이니 지속적인 후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흥겹게 이어졌다. 페르시안 블루의 공연이 신명을 더했고, ‘천년학-홀로아리랑-가을이 오면-가을편지-광화문연가’로 이어지는 경음악 메들리에 참석자들은 허밍으로 호응했습니다. 쑥대머리, 철밀밀, 배 띄워라 공연에는 박수와 떼창으로 흥을 보탰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벌인 뒤풀이 시간에 참석자들은 흉금을 털어 놓았습니다. 감동적인 소감을 먼저 전한 뒤에 노래를 선창하면 다들 따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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