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라 장학생 9년째 3월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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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10 09:22 조회9,0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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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 장학생 정기 모임이 3월 18일 저녁 7시 30분 논현동 ‘한우리’에서 열렸습니다. 장학금을 만든 김윤심(75 철학) 동문과 장학생 13명,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김 동문과 글라라 장학생들은 2011년 3월 첫 모임 이후, 매년 3월 셋째 주와 11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모입니다.
이날 새롭게 글라라 장학생 모임의 일원이 된 이홍지(15 심리), 공수빈(16 경제) 재학생이 참석했습니다. 장학생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근황을 서로 나눴습니다. 바트뭉흐 오리한(11 정외) 동문은 대학원 석사 논문을 가져와 동문들과 기쁨을 나누며 신학대학원 박사 과정 입학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트뭉흐 동문은 “1년에 두 번, 올 수 있고 만날 사람이 있어 가족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글라라 장학생 모임 식구들과 앞으로 계속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윤심 동문은 모임 막바지에 선물로 준비한 파운드 케이크를 나눠주며 “후배들이 졸업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라며 “선순환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말고, 무사히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해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식사 모임 이후 참석자들은 인근 커피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글라라 장학금 수혜자들은 별도의 글라라 장학금 전용 계좌를 개설해 또 다른 후배를 돕는 노력도 병행합니다. 학창 시절 글라라 장학금을 받았던 졸업생들이 모금해 장학금 선순환을 돕고 있는 ‘글라라 장학금’ 전용 계좌는 ‘우리은행 1005-301-808677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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