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 장학회가 ‘제15회 정재경 장학금’으로 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백동인(09 사학) 재학생을 비롯한 장학생 6명에게 1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동문 1명, 대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이 장학생으로 뽑혔습니다. 나아가 장학회는 ‘김의기 열사 추모제 준비단’을 올해부터 다시 지원합니다.

2월 23일 열린 2018 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정재경장학회 이종회(78 사학), 조선래(81 독문), 박선봉(82 국문), 정선임(83 화학), 이창섭(84 국문), 김현정(87 사학) 동문과 서강대 사학과 조범환(82 영문)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또, 이정수(81 사학), 오세용(81 경제), 임정태(83 사회), 김정기(84 사학), 박영자(85 사학) 동문과 홍형진 사회변혁노동자당 전북도당 집행위원장이 상경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를 대표해 박선봉 동문은 “고인이 된 정재경 학우는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옆도 살피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장학생이 되길 바랐을 것이다”라며 “고인의 뜻대로 약자를 돕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범환 교수는 “고인의 유지를 담은 장학금이 조성돼 8년째 사학과 후배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