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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163명에게 3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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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20 16:53 조회8,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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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1학기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6 전자 김덕용) 장학증서 전달식이 3월 16일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 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기탁자와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는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고, 어떤 상황이라도 열정을 잃지 말고 도전하는 후배들을 기대한다”라며 “동문님들께도 동문장학회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무섭(94 경영) 동문장학회 감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59개 장학금을 통해 163명에게 3억 원이 전달됐다”라며 “올해 2학기 장학금을 합산하면 연간 6억 원 규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동욱(11 수학), 김예린(15 수학) 장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습니다. ‘故이성원(94 영문) 동문의 가족이 마련한 장학금’을 받은 이석민(15 정외) 장학생은 “선배님이 돌아가신지 10주기에 받은 장학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선배가 되어 어려운 형편의 학생을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남카자흐스탄 주립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홍지전(98 철학) 동문은 “저 역시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 다녔고, 그때 도움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라며 “여러분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건승하시길 바란다”라고 덕담했습니다. 보험 업계 동문 모임인 강보회를 대표해 참석한 이재구(82 영문) 동문은 “장학생들이 사회 중추적 인물로 성장할 인재라고 믿는다”라며 “나중에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 여러분의 후배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 시간에는 동문과 재학생간 대화가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장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과 고민을 토로했고, 선배들은 조언과 덕담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모교 공연 동아리 ‘Messy-Generation’이 축하 공연에 나섰습니다. 열정이 담긴 공연 덕분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고, 동문과 장학생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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