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모친,여의도아파트 기증해 장학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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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6 11:01 조회8,5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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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의 어머니(79세)가 고인이 된 남편과 함께 거주했던 아파트를 모교에 기증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동문의 어머니는 "철학자이자 아버지인 현암 이을호 선생이 생전 교육사업에 열의를 보였기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문학도를 돕는 게 선친의 뜻을 이어 가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기탁 이유를 전했습니다. 장학금 명칭은 부부의 이름에서 한자씩 차용해 ‘창선 장학금’으로 지었습니다.
5월 21일 모교 이사장실에서 마련한 장학금 약정식에서 동문의 어머니는 “재화의 불균형적 분배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학생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간을 중심으로 세계를 성찰하는 철학이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학교법인은 여의도에 자리한 6억5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운용해서 발생한 수익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철학과 및 인문학 전공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5월 21일 모교 이사장실에서 마련한 장학금 약정식에서 동문의 어머니는 “재화의 불균형적 분배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학생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간을 중심으로 세계를 성찰하는 철학이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학교법인은 여의도에 자리한 6억5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운용해서 발생한 수익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철학과 및 인문학 전공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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