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장학금 1900만원 7명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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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30 09:54 조회9,3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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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장학회는 2학기 장학금으로 7명의 대학생에게 19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를 대표한 박석준(78 경제) 동문은 23일 저녁 동문회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이제욱(06 정외), 임현채(08 사학) 재학생과 동문자녀 대학생 5명 등 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증서전달식에는 정재경장학회를 이끄는 박석준, 이종회(78 사학), 조선래(81 독문), 김현정(87 사학) 동문과 故정재경(82 사학) 동문의 유족으로 모친과 언니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사학과 학과장을 맡은 백인호 교수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또한 변연식(74 영문), 김지숙(80 사학), 박선봉(82 국문), 윤요상(83 영문) 동문이 참석해, 장학생들과 뒷풀이를 함께 했습니다.
정재경장학금은 학생운동, 노동운동, 학술운동의 치열한 삶을 살다가, 2010년 4월 암 투병 끝에 4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정재경 동문의 유지를 기리고자 조성한 장학금입니다. 고인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동문들의 자녀와 사학과를 비롯한 서강대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가족, 동문, 지인들이 나서 2억원을 모금했습니다.
장학회는 2010년 12월 발족됐고, 2011년 2월 첫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까지 대학생, 고등학생 28명에게 총 6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기부감사 문화공연으로 2011년 가을 ‘정태춘 노래공연’을, 올해 봄 메리홀에서 ‘성공회대 신영복 선생 강연’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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