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열심히 공부했던 스승의 뜻을 후배들이 잊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습니다."

(故) 고정섭 경영학부 교수의 뜻을 기리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던 제자들이 모교 경영학부에 '고정섭 교수 추모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들은 공부에 있어서 유독 엄격했던 스승을 기리며, 지난 24년 간 장학 사업을 이어왔습니다.

장학금 운영을 학교가 맡으면서, '고정섭 교수 추모장학금'은 학기 당 경영학과 학부생 두 명에게 200만원 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사제 간의 정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요즘, 열심히 가르친 선생님을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이들의 사연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F학점 준 스승 뜻 기려… 제자들 1억 추모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