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장학생MT, 선후배 34명 참가 밤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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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2-25 10:22 조회10,6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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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최고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버라이어티’는 서강에서도 펼쳐졌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장학금으로 맺어진 선후배가 모여 우애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김호연)는 2월 22~23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현리에 있는 철우인성교육원에서 2010학년도 1학기 장학생 캠프를 열었습니다. 재학 중인 장학생 25명과 졸업 동문 9명이 참가했습니다.
철우인성교육원은 지난 2004년 사망한 이철우(최고경영자과정 STEP 12기) 동문이 기증한 연수원이며, 동문장학생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이곳에서 장학생 M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재직 동문 4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강성남(87 경영), 최영환(92 신방), 안재웅(93 독문), 이현(00 경제) 동문이 업무를 마치고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주었고, 후배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다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또한 동문장학회에서 감사를 맡고 있는 이무섭(94 경영) 동문과 지난해 장학금을 받고 올해 졸업한 염경아(05 사회) 동문도 참석해 1박2일을 함께 했습니다.
장학생 MT는, 장학생들 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고 선후배 간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그리고 졸업한 뒤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고자 2009년 초부터 진행돼 현재 3회째입니다. 장학생 간의 까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마친 뒤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첫인상으로 이름 짓는 빙고게임 △바닥에 널린 카드 뒤집기 게임 △등 맞대고 카드 빨리 줍기 등 4개로로 나눠 조별로 다양하게 펼쳐진 실내 게임 덕분에 첫 모임의 서먹함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이후 야외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겨 △사랑의 징검다리 △2인1조 전차 릴레이 △남녀 3인조 혼성 축구 등의 다채로운 실외게임을 즐겼습니다.
저녁식사는 장학생들이 직접 요리 솜씨를 발휘해 만든 삼겹살 숯불구이와 참치김치찌개로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낸 조별 촌극 공연 경연대회로 왁자지껄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새벽녘까지 이어진 MT는 학교 발전과 동문장학회 발전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의를 마치고서야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재직 동문들이 22일 점심과 23일 아침 식사비용을 전액 부담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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