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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졸업동문 江二會, 장학금 모금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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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1-20 09:28 조회10,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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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졸업생이자 61학번 동기 모임인 강이회(江二會 : 회장 고승범 61 수학)가 가난한 재학생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자 장학금 마련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3월 말까지 1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회원 전체에게 우편과 이메일을 보내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 단체로 참석한 강이회 회원 가운데 홍범표(61 경제) 총무와 홍익찬(61 경제) 전 총동문회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조만간 ‘강이회 장학금’(가칭)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합니다.

 

후배와 모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강이회 장학금 조성 독려 편지를 전재(轉載)합니다. 사진은 강이회 동문들이 2009년 5월 봄나들이 당시 문경새재 연풍성지에서 기념 촬영한 모습입니다.

 

강이회원님께 올립니다.


國內外 계신 강이회원님 안녕하십니까?
庚寅年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일본에 치욕적으로 韓日合邦을 당한 國恥 100주년이며, 6.25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년은 무엇보다도 서강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월 강이회 정기산행 및 점심모임에 산행에는 대설과 혹한으로 취소를 하고 점심모임만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로 신년덕담을 나누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년 4월 17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모교사랑을 실천해 보자는 의미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3월 말까지 모금하여 강이회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100여명이 조금 넘는 61학번 강이회는 國外에 계신 30여명, 未詳 및 別世 하신 분 22명을 제외하면 國內에 계신 회원이 약 50여명에 불과한 작은 공동체로서, 대부분이 은퇴하고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액에 과소를 불문하고 十匙一飯 모금활동에 동참하신다면 기획된 기금은 마련될 수 있으리라 믿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시기를 호소합니다. 외국에 계신 회원님의 동참도 기대합니다.


o 목표금액 : 10,000,000원
o 모금기간 : 2010. 1. 5. ~ 3. 31
o 납부방법 : 국민은행 429501-01-049552 홍범표

다시 한 번 우리 강이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을 간청하고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1월
고승범(61 수학) / 홍범표(61 경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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