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 동아리 OB들의 신년 모임이 3월 15일 열렸습니다.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한 이들은 2009년부터 장학금을 매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시작한 해동검도 장학금은 2013년 1학기까지 14명에게 장학금 21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김영준(97 컴퓨터) 동문은 “후배를 위해 무언가라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졸업 이후 소속감도 갖게 됐다”라며 “선배가 후배를 돕는 문화가 정착되면, 서강만의 차별화된 문화가 형성될 것이다”라고 더 많은 동문들이 장학기금 조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