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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간의 따뜻한 정 넘친 장학증서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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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5 15:31 조회9,6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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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 2012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수여식이 3월 13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에서 열렸습니다. 장학금을 기부한 선배와 장학생이 서로 만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에 동문 28명과 장학생 5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61 물리), 이매자(61 영문), 홍범표(61 경제), 박상환(69 무역), 박지우(75 정외), 유인식(75 경제), 박정규(78 경영), 이기운(78 전자), 국진성(81 컴퓨터), 김재혁(82 불문), 김우성(85 불문), 유희종(86 사회), 김형조(87 사회), 이태경(87 정외), 진상태(87 전자), 오정훈(88 불문), 조광현(88 경제), 표정훈(88 철학), 김신영(89 사회), 반은주(90 종교), 전남수(90 신방), 정준호(90 경영), 홍형기(91 사회), 정연승(96 경영), 김영준(97 컴퓨터), 김준호(97 전자), 홍지전(98 철학), 홍성우(99 경영) 동문 등이 동문장학회와 각 기명장학금을 대표해 참석했고, UBF 장학금을 담당하는 신창용 목사의 부인 전숙인 님도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예년에 비해 동문 선배가 많이 시간을 내준 덕분에 후배들은 인생 경험이 녹록히 담긴 덕담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문번역가로 활동하는 남경태(99 영문) 전 총동문회 직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훈 수석부회장은 “선물이나 인사나 정(情)이나 모두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기쁘고 즐겁듯이, 도움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행복합니다”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은 앞으로 어떤 형태로나마 인사든 정이든 먼저 나눠보길 바랍니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이후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이번 학기 80명에게 장학금 1억 6300여만 원을 지급합니다”라고 장학증서수여식 경과보고를 시작했습니다. 동문장학회 감사가 경과보고를 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날 임상혁(88 영문, 변호사), 이무섭(94 경영, 공인회계사) 동문장학회 감사가 모두 현업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까닭에 사무국장이 대독했습니다. 이 사무국장은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예년에 비해 장학금 신청자와 수혜 학생이 줄었습니다”라고 안내한 다음 “올해 국가장학금이 대폭 확충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무국장은 “미주동문회가 기탁한 500만원을 3월중 추가로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라며 “2학기에는 보다 많은 장학금을 더 많은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지우(75 정외) 서금회(서강금융인회) 회장이 손보광(07 신방)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전체 장학생을 대표해 올해 신설한 서금회 장학금 수여식만 진행했습니다. 장학증서 전달 이후 박지우 동문은 서금회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앞으로 서금회 회원들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멘토’로서 금융계에 진출하길 원하는 후배들을 돕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참석 동문 소개에 이어 기념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뷔페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한결 장학금을 받은 이유진(10 영문) 장학생이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후 장학금 기탁자들의 덕담이 건네졌습니다. 강이회 장학금을 기탁하며 올해 모교에서 강의를 맡은 덕분에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이매자(61) 동문은 “요즘 후배들은 무척 세련됐고, 영어 수준도 뛰어납니다”라고 칭찬한 다음 “이제 학교에서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될 텐데, 좋은 강사가 되겠다는 목표보다 후배들과 잘 어울리는 선배가 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호상장학금을 운영하는 박상환(69) 동문은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지금 상황이 어려운 것에 대해 자책하지 말아야한다”라고 당부하며 “아무리 어려워도 반드시 해결책이 있었던 과거 경험을 돌이켜볼 때, 장학생 후배 여러분은 오늘 매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아야합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동문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기 바랍니다”라며 “과거는 history, 미래는 mystery, 현재는 present이자 gift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녁 9시로 예정된 공식행사가 모두 끝나자 몇몇 테이블에 동석한 선후배들은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꽃을 피워나갔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수하며 공부해내는 장학생들의 고충이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선배들은 오랜 시간 귀를 기울이고 후배들의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현대해상 재직동문 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전남수(90 신방, 사진 오른쪽) 동문이 장학생과 대화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동문과 장학생들이 장학증서수여식 개막과 함께 건배 제의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강이회 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윤부근(61 물리), 홍범표(61 경제),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강이회 장학금 이매자(61 영문) 동문. 

 
컴퓨터공학과 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국진성(81 컴퓨터, 사진 오른쪽) 컴퓨터공학과 동문회장이 장학생이 건넨 감사 편지를 읽고 있다.


전자공학과 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이기운(78 전자, 사진 왼쪽) 동문과 진상태(87 전자) 동문.


서강동문장학금을 기탁하는 표정훈(88 철학, 사진 왼쪽) 서강옛집 편집위원장과 조광현(88 경제, 사진 오른쪽)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장이 담소하고 있다.


불문과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오정훈(88 불문, 사진 왼쪽) 동문과 KBS재직동문장학금 대표로 참석한 이태경(87 정외, 사진 오른쪽) 동문.


서강목포동문회(서목회) 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박정규(78 경영, 사진 오른쪽) 동문과 정준호(90 경영, 사진 왼쪽) 동문이 서로 안부를 묻고 있다.


장학증서수여식 사회를 맡은 남경태(99 영문) 영어전문번역사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훈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2012학년도 1학기 장학생 선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 1억 6300여만원을 건넸음을 알리고 있다.

 
올해 신설한 서강금융인회(서금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박지우(75 정외, 사진 오른쪽) 서금회장.

 
UBF장학금을 대표해서 참석한 반은주(90 종교, 사진 왼쪽) 동문이 장학생과 환담하고 있다.

 
스테파노장학금을 기탁하는 김재혁(82 불문, 사진 왼쪽) 동문이 장학생에게 인생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한솔장학금을 기탁하는 홍지전(98 철학, 사진 왼쪽) 동문이 장학생 후배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한결장학금을 받은 이유진(10 영미어문, 사진 오른쪽) 장학생이 준비한 특별공연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고 있다. 


이매자(61 영문) 동문이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 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동문은 41년째 미국에서 살고 있기에, 한국에서 살아온 것 보다 더 오랜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작가인 이 동문은 올해 모교에서 영문학 강의에 나선다. 

 
호상장학금을 기탁하는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후배들에게 항상 긍정적으로 살 것을 당부하고 있다.


뷔페로 마련된 만찬을 앞두고 건배제의에 나선 동문과 장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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