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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문회 500만원 기부, 김호 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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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0 14:39 조회8,7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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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동문 모임인 미주(美洲)동문회가 20일 재학생 후배들의 학업을 돕는 뜻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서강동문장학회에 기부했습니다. 9월 중순 방한한 김호(68 사학, 위 사진 왼쪽) 미주동문회장은 20일 총동문회를 방문해 환담하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달라스에 살고 있는 동문들을 비롯해 미국에 거주하는 동문 전체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입니다. 동문장학회는 이 장학금을 내년 1학기에 ‘미주동문 장학금’ 이름으로 2명의 재학생에게 나눠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김호 회장과, 미주동문회 이사로 달라스에 거주하며 이번에 함께 귀국한 윤충섭(72 전자) 동문을 16일 만나, 서강동문장학회가 1년에 4억원의 장학금을 200여명의 재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보내주는 미주동문회의 후의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올해 2학기에도 미주동문회가 지난 8월 보내온 성금 5000달러(534만원)을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2명의 장학생이 쓴 ‘선배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 2통을 전하자, 두 동문은 크게 감격하며 “작은 정성이 재학생들에게 힘이 됐다니, 오히려 우리가 고맙다”며 “미국에 돌아가 동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8일 총동문회 사무실을 방문한 윤충섭(72 전자) 동문이 알바트로스탑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창섭 총동문회 사무국장, 윤충섭 동문 부부, 정명숙(83 불문) 국회 김호연 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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