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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 장학금 규모 늘려 두 번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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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22 09:47 조회9,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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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가로 치열한 삶을 살다가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정재경(82 사학) 동문의 뜻을 기리고자 출범한 정재경장학회가 두 번째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회장 박석준 78 경제)는 8월 19일 저녁 국경미(09 사학) 재학생을 비롯해 대학생(4명)과 고교생(2명) 동문자녀 6명에게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2학기 장학금은, 첫 번째로 4명에게 800만원을 지급한 지난 1학기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전달식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거구장에서 검소하게 열렸으며, 15명의 동문과 자녀들이 참석해 식사하면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에서는 △이종회(78 사학) △조선래(81 독문) △정용수(81 사학)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참석했으며, 사학과를 대표해서는 윤병남(75 사학)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남경태(99 영미어문)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윤병남 교수는 인사말에서 “고 정재경 동문의 유지(遺志)가 씨앗이 돼 선후배 동문들과 동기들이 힘을 합쳐 장학금을 조성하고 장학사업을 펼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사학과 후배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문자녀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씨가 고마울 뿐”이라고 감사했습니다. 또 “주변에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학금 수혜 폭을 확대하길 바라며, 이런 노력이 정재경 동문이 못다 이룬 꿈을 이어나가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용수 동문은 장학회를 대표해 “출범한 지 1년 됐고,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 동문들의 도움으로, 예상한 것보다 많은 장학금이 모였고, 지금도 장학금을 보태는 분이 적잖아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동문들이 있을 터이니 주저 없이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녀를 데리고 참석한 70, 80년대 학번 동문들은, 학창시절과 학생운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일화를 소개해 참석자들이 박장대소하며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는 등 식자자리에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를 대표해 정용수(81 사학) 동문이 인사말 하는 모습>


<정재경 장학금이 서강가족이 서로를 돕는 작은 씨앗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인사말을 하는 사학과 윤병남(75 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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