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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장학금 동문들의 ‘넉넉한 가족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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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7-29 10:23 조회8,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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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장학금 가족들의 등산모임 ‘호상산행’이 6월 11일 북한산에서 열렸습니다. 장학금으로 이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가꿔가는 호상 가족들의 산행 후기를 주윤철(89 철학) 동문이 보내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북한산은 올해도 어김없이 호상가족을 품안 가득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8년째인 ‘호상’의 북한산행. 아마 북한산도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상의 날’로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하호호’ 나직하면서 넉넉하고, 정감어리면서도 생동감 있는 웃음과 대화들이 산자락마다에 기록돼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산행은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한성원(86 경영), 주윤철(89 철학), 배은성(04 경제) 동문 등이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수유리 쪽에서 올라온 이동훈(88 영문) 동문을 대동문에서 만났고, 이내 진한 막걸리로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하산한 뒤에는 ‘굼터’ 식당에 모였습니다. 모두의 찬사를 받은 숯불 바비큐와 막걸리 잔에 푹 빠져있을 즈음, 김미자(64 국문) 동문이 전준영(82 불문) 동문과 합류했습니다.

이날 최대의 화제거리는 단연 우리의 꽃미남 후배 배은성 동문이었습니다. 올 여름 졸업하는 배 동문이 삼성전자 재무 파트에 입사했다는 낭보에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습니다. 또한 사정상 산행을 하지 못하는데도 직접 모임 장소에 찾아와 식사비에 보태라고 금일봉까지 전달한 임채민(85 경제) 동문의 정성도 화제였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아쉬움보다는 보람과 희망을 한보따리 챙겨 온 뜻 깊은 산행이었습니다.

한편, 호상 가족들은 2010년 8월부터 호상의 높은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일정액을 매달 호상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상 가족의 소망을 담아 노력해 온 결과인 ‘호상장학금’에 함께할 친구를 기다립니다.

다음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동참할 수 있습니다. 1구좌당 3만원이며, 1구좌 이상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1006-201-341946(예금주 (재)서강동문장학회)




<호상장학금을 만든 서일호(66 경제, 사진 왼쪽), 박상환(69 무역) 동문. 두 분의 이름자 가운데 한자씩 따서 호상장학금이라 지었고, 1988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뜻이 있는 고학생 후배들에게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학기마다 장학금을 주었다. 특히 서일호 동문은 손병두 총장 당시 모교에서 발전후원본부 부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는 데 전력을 다했고, 개교 5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앞장 섰다. 모교를 돕고자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은 동문들에게 귀감이었다. 임기를 마친 손 총장과 함께 그만두었는데, 오랜만에 호상가족들의 산행에 참석해 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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