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중 14박 15일간의 미국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챌린지 아메리카(Challenge America)’가 첫 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맡은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 이하 장학회)는 4월 13일까지 지원한 26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3팀을 선발한 후, 5월 2일 동문회관 11층 스카이뷰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에는 챌린지 아메리카를 지원하는 미국 무역 회사 ‘맥스 트레이딩(Max Trading Co.)’에 재직 중인 김찬유(80 영문) 동문이 한국 출장 중 일정을 조정해 직접 참석했으며, 이지숙(02 화학), 남경태(99 영미문화) 장학회 직원이 챌린지 아메리카에 지원한 이유, 열정, 여행계획, 자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 챌린지 아메리카 장학생의 영광은 김인환(07 신방, 사진 왼쪽), 이병철(08 신방, 사진 오른쪽) 재학생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후 김찬유 동문은 5월 3일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 “유연한 자세와 미국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선발 경위를 밝혔습니다. 또한 “출국 전까지 여행 계획을 보완해 좀 더 넓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미국 여행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맥스 트레이딩 측과 상의해 출국 날짜를 결정하고, 이후 맥스 트레이딩에서 제공하는 한국 - 미국 왕복 항공료와 미국 국내선 항공료, 그레이하운드 버스 티켓, 1인당 하루 100달러에 달하는 숙식비 등을 이용해 자유로운 미국 여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찬유(80 영문, 사진 왼쪽) 동문이 5월 3일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챌린지 아메리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인환(07 신방, 사진 오른쪽), 이병철(08 신방, 사진 가운데) 재학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