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윤철(89 철학), 이지숙(02 화학), 김해룡(98 경제), 이갑섭(86 경영), 강석원(83 경영), 박상환(69 무역), 김미자(64 국문), 정영애(75 신방), 한대희(94 경제), 이동훈(88 영문) 동문>

198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호상장학금의 식구들이 7월 2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일식식당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호상장학금을 설립한 박상환(69 무역) 동문을 비롯해 김미자(64 국문), 정영애(75 신방), 강석원(83 경영), 이갑섭(86 경영), 이동훈(88 영문), 주윤철(89 철학), 한대희(94 경제), 김해룡(98 경제) 동문과 서강동문장학회에서 장학회 업무를 맡고 있는 이지숙(02 화학), 남경태(99 영미문화) 직원이 참석해 호상 장학금으로 이어진 끈끈한 인연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박상환 동문은 "장학금을 수혜 받은 후배동문들이 이렇게 장성해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한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성공가도를 달릴 때는 겸손하게 몸을 낮추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박차고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인생선배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호상 장학금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일정액을 매달 기부하는 운동을 시작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실제로 재학생 시절에 호상장학금을 수혜 받았던 이갑섭 동문과 이동훈 동문은 이미 장학금 기부에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