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뭉친 '84 사학' 동기들

‘84 사학 장학금’이 2009년도 1학기부터 정례화 된다. 2004년 입학 20주년을 맞은 84학번 사학과 동문 25명이 서강동문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다가 4년만에 맺은 결실이다.

앞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학과 재학생에게 매년 한 차례 전달되는 ‘84 사학 장학금’은 현재 57명에 달하는 동기 가운데 32명이 기탁자로 참여하고 있다. 조정미(84·사학) 동문은 “작게는 동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모임에서 시작해, 크게는 후배들과 서강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장학금을 마련한 취지를 전했다.

한편, 서강동문장학회는 2010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개인 및 재직동문별 기탁장학금 50개 조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