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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 2008학년도 1학기 장학생 7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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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09 14:51 조회10,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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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모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2008학년도 1학기 서강동문장학회 장학증서수여식에 장학금을 마련한 동문과 장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랫줄 사진 왼쪽부터 김서현(80.경영) 이승환(90.독문) 한징택(75.생명) 정성태(75.영문) 서일호(66.경제) 이태규(81.영문) 장성(81.영문) 김태수(95.경영) 송동훈(80.경영) 동문.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김호연)는 2008학년도 1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3월 6일 오후 7시 동문회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혜 학생은 72명에 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1억 6603만 1000원이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동문장학금 22명, 국민은행 장학금 2명, 글라라 장학금 6명, 기업은행 장학금 1명, 나눔터 장학금 1명, 리찌 장학금 1명, 스테파노 장학금 1명, 씨티은행 장학금 2명, 알퐁소 장학금 2명, 우리은행 장학금 3명, 청림출판 장학금 3명, 푸르덴셜 장학금 2명, 샬롬 장학금 1명, 한결 장학금 2명, 호상 장학금 1명, KBS 재직동문 장학금 2명, SK에너지 장학금 1명, 서강펠로우 장학금 2명, 스티브김 장학금 17명 등이다. 동문장학회 정성태(75·영문) 이사는 “장학금 규모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에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는 후배가 많도록 배정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장학금을 맡긴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일일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학금별로 조성된 취지와 함께, 학생들의 이름과 학번이 불리면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몇몇 동문의 경우 장학증서를 건넬 때마다 미리 준비한 상품권을 한 움큼 끼워 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선후배간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한결장학금을 마련한 이태규(81·영문) 동문은“자장면 한 그릇에 300원이던 1985년부터 영문과 동기와 후배 등 14명이 3000원씩 모으기로 약속한 결실이 지금의 한결장학금이다”라고 밝혔다. 씨티은행 장학금을 지급한 송동훈(80·경영) 동문은 “학교 다닐 때 지긋지긋했던 독후감 과제 덕분에 직장에서 끈기와 실력을 갖춘 핵심 인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나눔터 장학금을 수여한 모교 생명과학과 한징택(75·생명) 교수는 “장학금은 여러분이 졸업해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후배를 돕기 위한 빚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동문 선배들의 덕담에 힘입어 이날 장학금을 받은 모 재학생은 “학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어서 휴학을 하고 돈을 벌 요량이었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좀 더 빨리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감격했다.

한편,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도 아르바이트나 학원 수업 등으로 인해 수여식에 참석할 수 없는 재학생이 여럿 발생한 탓에 행사가 차질을 입기도 했다. 증서에 기록된 학생 이름과 수여식에 참가한 학생의 순서가 엉키는 바람에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총동문회 정명숙 사무국장은 “장학금을 맡긴 선배들의 온기를 느끼기 위해서라도 장학생들이 수여식에 꼭 와줄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정범석(96·국문) 기자

** 동문장학회가 운영하는 장학사업의 취지는 학업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탓에 등록금을 낼 수 없는 후배를 선배가 지원하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성적이 장학생 선발 기준이 아니다. 동문장학회는 재학생 가정의 연소득과 재산 보유 상황 및 당면한 어려움 등을 모두 고려해서 장학생을 선정한다. 휴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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