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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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02 09:33 조회5,7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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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수)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2022 서강 가족을 위한 위령 미사’가 봉헌되었다. 미사에는 서강 가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내빈 소개 등을 생략하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삶으로 옮아간다는 희망을 되새기며 매년 11월을 ‘위령 성월’로 지정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억한다. 본교 교목처에서는 ‘죽은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인 11월 2일에 세상을 떠난 서강 동문, 교원 및 직원, 학생, 후원인, 학부모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하며 위령 미사를 봉헌하였다.
심종혁 총장은 “오늘 서강 가족을 위한 미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얼마 전 이태원 참사에서 156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다. 오늘 이들을 기억하며, 유가족과 지인을 위해서 기도하고자 한다”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와 함께 강론을 시작하였다.
김상용 교목처장은 미사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이 자리에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우리 곁을 먼저 떠난 학생들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서 한국어교육원 학생들이 자리하였다. 한국어교육원 학생 여러분에게는 ‘기억하다’라는 한국말이 남다른 의미로 남을 가을이 되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참사로 세상을 떠난 여러분의 친구를 서강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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