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 기법 도입, 단과대 목표 주고 달성 땐 2억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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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3-14 10:58 조회10,9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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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총장은 7개 단과대 학장과 차례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올해 각 단과대의 졸업생 취업률 -교수의 연구비 확보 -연구 논문 목표가 포함돼 있다. 자연과학부는 교수 1인당 국제 학술논문을 2.7편 이상 싣고, 연구비를 1억원 이상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총장은 "기업의 목표관리(MBO.Management By Objective) 기법을 대학에 도입해 성과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단과대는 최고 2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또 전임교수 200여 명 중 연구 업적 등이 좋은 절반만 연말에 총 10억원을 성과급으로 나눠 받는다.
서강대의 목표 설정은 비단 단과대에 그치지 않는다. 국제, 신학, 영상대학원 등 3개 전문대학원이나 학교 행정 부서도 각각 올해 달성할 목표치를 세워야한다. 재정확충, 국제화 등 공통분야 목표와 기관별 특수성을 고려한 특성화 목표 등 2가지이다. 학생들의 교육과 관련한 모든 기관은 한차례 중간 평가를 거쳐 12월엔 최종 성적표가 나온다. 기획과 관계자는 "목표관리를 하면 뒤처지는 곳이 어디인지 확연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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