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변에 로욜라 언덕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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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0-16 23:40 조회10,7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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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도서관 서편 이냐시오 성인 동상 주변 일대를 성역화 하기로 하고, 오는 12월24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로욜라 언덕은 예수회공동체건물(사제관)과 도서관 사이의 공간 및 엠마오관 옥상을 포함한 약 1천2백여평의 부지에 조성된다.
로욜라 언덕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 5억 원은 익명을 요구한 손병두 총장의 지인이 전액 부담키로 했으며 이미 지난달 30일 학교측에 기금을 전달했다.
손병두 총장은 "서강의 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이냐시오 성인 동상 주변이 기도하고 묵상하는 사색의 공간, 야외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공간,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런 뜻을 기꺼이 받아 공사비를 봉헌해준 은인께 서강 공동체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로욜라 언덕은 △이냐시오 성인 동상을 중심으로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잔디광장 △성모상을 중심으로 한 사색과 휴식의 광장 △엠마오관 옥상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김의기 열사 추모비도 현재의 구석진 자리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자리로 이동 배치된다. 아울러 동산에는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램프 등이 갖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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