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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성균관대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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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9-12 15:47 조회11,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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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성균관대와 교류협정 체결
교환학생 10명 모교서 수학


모교와 학점 교류를 하는 학교가 늘어났다. 모교는 지난 6월 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이하 대가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에 내년부터 모교와 대가대는 학생 교류를 시작하며 이번 학기는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학술 교류는 지난 1996년 8월 23일 대가대, 가톨릭대와체결한‘3개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근거한 것이다. 당시 세 학교는‘교육시설 등을 공동 활용한다’라는 기본 운영 하에 학점 교류, 교수 교류, 교육자료 교환 등에 합의했었다. 최근 대가대는 이 협약서의 구체적인 실행을 요구했고, 우리학교는 지난 4월 15일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학교는 협력의 첫 단계로 학부생의 교육 및 학점 교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이 지난 6월 1 8일 <동아일보>에 게재돼 알려지자 많은 재학생들이 서강사랑방 등을 통해 반발했다. 교류협정으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한 재학생들도 있었고, 학교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에 반발하는 재학생들도 있었다. 일부 재학생들은 대가대의 학력 차이를 문제 삼기도 했다.

이번 학기 대가대에서는 모교에 10명이 교환학생으로 오고, 모교에서는한 명도 교환학생을 신청하지 않았다. 현재모교는 작년 1학기부터 연세대, 이화여대와도 학점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학기 모교 학생 15명이 두 학교에 갔고, 연세대에서는 6명,이화여대에서는 19명이 왔다. 한편 올해 외국 대학으로는 모두 82명이 나갔고, 17명이 들어왔다.

모교는 학생의 수강신청이 끝난 후에 대가대 학생들의 수강신청을 받는다. 또한 이번 학기에 모교에 오는 대가대 학생들은 제2 서강빌딩‘서강 레지덴시아’를 사용하며 임대료는 대가대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대가대는 지난 6월 10일 자교 홈페이지에 교환학생으로 총 75명을 모집한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그러나협약서 제 5항에 교류 학생 수는 매 학기 양교가 협의하여 정하도록 돼 있다.

더불어 오는 9월 5일 모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성균관 대학교와도 학술교류협정과 학점교환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협정은 교수·학생 교류 및 상호학점인정(학점교환제도),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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