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경험 살려 서강 발전에 온 힘 다할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8-20 11:08 조회13,30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모교 이사장 이.취임식
정재관 동문회장 "학교 내 갈등 해소 매진" 당부
정한채 제 14대 이사장 이임 및 박홍 제 15대 이사장 취임 행사가 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 모교 이냐시오관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서강가족들만의 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진 이사장 이.취임식은 채준호 예수회 한국지구장 신부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정한채 이사장에게 감사패 전달, 박홍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 전달 및 정한채 이사장이 박홍 신임 이사장에게 법인 인감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정한채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발생한 교수협의회와의 갈등 및 모교가 교육부 감사를 받게 된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으며 박홍 신임 이사장은 "총장 재임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강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관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홍 신임 이사장이 학교 내 각 주체 간에 존재하는 불협화음을 해소하여 한마음 한목소리로 모교 발전을 위해 매지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정의채 신부는 "33년의 교수직과 8년에 걸친 총장직을 통해 누구보다 서강의 기쁨과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그동안 서강이 필요로 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이루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 등 동문 및 재학생 10여명은 이냐시오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박홍 이사장의 취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식장에 진입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