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국어국문학) 명예교수 '청마문학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0 13:35 조회8,03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승희(국어국문학) 명예교수가 9월 10일 '2021 청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마문학상은 통영시가 청마 유치환 시인(1908~1967)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했다.
김 교수는 올해 출간한 시집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으로 수상했다. 수상작은 코로나19로 외부를 향한 문이 닫힌 상황에서 인간존재의 의미와 삶의 진실을 통찰한 작품이다. 김 교수는 해당 작품으로 앞서 지난 8월 제 21회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36회 만해문학상 대상 최종 후보에도 올라있다.
김 교수는 수상작에 대해 "우울한 코로나19 시절, 사회적 거리두기 안에서 각자의 외로움을 응시하며 집필에 몰두했다. 정년 퇴임 후 오로지 시인의 시간으로 채우는데 집중하며 혼신을 다 해 집필한 시집이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