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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동문, 재단이사장 만나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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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1:01 조회14,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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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졸업생인 60학번 사학과 박정철, 이우진 두 동문이 12월 16일 박문수 재단이사장 신부를 방문해 학교현안을 논의하고, 2013년 건립한 존P.데일리 초대 총장신부 동상을 찾았습니다. 박 동문은 미국 남가주동문회를 결성하고, 데일리 신부 동상 건립과 고인 명의의 장학금 조성을 주도했습니다. 이 동문은 10년간(1988~1998년)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설립자 게페르트 신부 동상을 세우고 유해를 모교에 안장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들은 2016년 하반기 학내갈등 현안으로 떠오른 남양주 캠퍼스 추진 여부와 재단이사회 개편에 관해 재단이사장에게 상세히 묻고 답변을 들은 다음,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미국 내 6개 지역동문회가 북미동문회연합 명의로 공동성명을 냈고, 때맞춰 방한하는 박 동문에게 재단이사장 면담과 답변청취를 부탁한 상황이었기에 △재정 확충 △이사회 개방 △남양주캠퍼스 중단 여부에 관한 질문이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면담을 마친 이들은 로욜라 동산 옆에 건립된 데일리 총장 신부 동상을 찾았습니다. 박 동문은 동상을 어루만지며 “신부님, 저 왔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했습니다. 연배가 비슷한 이들은 각자 데일리 신부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반갑게 담소했습니다. 친히 안내를 맡아준 재단이사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겨울 볕이 따사로운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우진(60 사학) 동문, 박문수 재단이사장 신부, 박정철(60 사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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