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7명 모여 이사회개혁 요구, 전체학생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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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0 11:56 조회12,4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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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이 운집한 임시 전체학생총회(이하 총회)가 9월 19일 모교 청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과 ‘약속 확답을 위한 실력 행사 결의의 건’을 안건으로 다룬 이날 총회는 예정시간보다 45분 지연된 7시 15분에 개회했으며, 정족수 889명을 초과한 99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총회는 총학의 안건 제시로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안건인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의 주요 내용은 예수회 이사 비율 개편, 법정전입금 완납,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관한 입장 확정(확결)이었습니다. 총학은 이사회 임원의 구성에서 예수회 출신 임원의 수를 6명에서 4명 이하로 감축하고, 이사회의 세 단위인 예수회 신부, 교육행정 전문가, 법인 운영 전문가가 각각 같은 인원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상호 견제 구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사회가 법정전입금을 완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 명확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서강의 구성원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였습니다. 이후 참석한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찬반 토론을 거쳤으며, 표결을 거쳐 찬성 574표, 반대 14표, 기권 374표로 가결됐습니다.
두 번째 안건인 ‘약속 확답을 위한 실력 행사 결의의 건’의 주요 내용은 9월 26일 예정된 임시 이사회가 열리기까지 본관 3층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을 점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은 이사회가 재학생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안건은 질의응답과 찬반 토론 후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359표, 반대 67표, 기권 551표로 부결됐습니다. 강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총회가 길어지자 자리를 떠난 재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 이들 모두 ‘기권’으로 처리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학총회가 끝난 뒤에는 자발적으로 나선 재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재학생 30여 명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예수회는 물러나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총회는 총학의 안건 제시로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안건인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의 주요 내용은 예수회 이사 비율 개편, 법정전입금 완납,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관한 입장 확정(확결)이었습니다. 총학은 이사회 임원의 구성에서 예수회 출신 임원의 수를 6명에서 4명 이하로 감축하고, 이사회의 세 단위인 예수회 신부, 교육행정 전문가, 법인 운영 전문가가 각각 같은 인원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상호 견제 구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사회가 법정전입금을 완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 명확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서강의 구성원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였습니다. 이후 참석한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찬반 토론을 거쳤으며, 표결을 거쳐 찬성 574표, 반대 14표, 기권 374표로 가결됐습니다.
두 번째 안건인 ‘약속 확답을 위한 실력 행사 결의의 건’의 주요 내용은 9월 26일 예정된 임시 이사회가 열리기까지 본관 3층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을 점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은 이사회가 재학생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안건은 질의응답과 찬반 토론 후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359표, 반대 67표, 기권 551표로 부결됐습니다. 강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총회가 길어지자 자리를 떠난 재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 이들 모두 ‘기권’으로 처리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학총회가 끝난 뒤에는 자발적으로 나선 재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재학생 30여 명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예수회는 물러나라’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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