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캠퍼스 2차 공청회, 운용방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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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6 16:10 조회11,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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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캠퍼스 설립을 위한 제2차 학내 공청회가 10월 30일 오후 3시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유기풍(SCAMP 15기) 총장, 심종혁(74 수학) 교학부총장, 전준수(67 영문) 대외부총장, 송태경(77 전자)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장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해 남양주캠퍼스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김덕용(76 전자) 회장,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교직원 중에서는 조용수(86 철학)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교수협의회 정유성(75 독문) 회장, 김지호 총학생회장, 임성호(75 신방)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 등도 공청회에 참가해 남양주 캠퍼스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남양주 캠퍼스 조성계획은 송태경 단장이 설명했습니다. 사업개요, 추진계획과 현황, 활용방안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주요 관심사항은 단연, 캠퍼스 활용 방안이었습니다. 과거 서해안 캠퍼스, 파주 캠퍼스, 송도 캠퍼스 계획을 추진하다가 이사회 부결 또는 학교당국이 자체 포기한 전례가 있기에 참석자들의 관심은 컸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남양주 캠퍼스는 2018 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교가 아니라 ‘1 대학 2 캠퍼스’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촌 캠퍼스는 기존 학과를 유지하고, 남양주캠퍼스에 창의·융합·특성화 전공 학제 신설 및 의과대학 또는 국제대학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모교가 설립하거나 운영에 협력하는 초·중·고등학교와 평생교육기관 설립, 국제적 연구 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습니다. 총장과 교학부총장은 “캠퍼스 마스터플랜 상세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강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주캠퍼스 설립안은 2009년 7월, 대학시설 선진화 및 중장기적 대학발전을 위해 수립된 제2캠퍼스 추진계획에서 시작됐습니다. 모교는 2010년 2월 남양주시와 MOU를 맺은 이후 지난 7월 남양주시 및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0월 15일 교내에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이 구성돼 활동 중입니다.
<질문하는 김지호 총학생회장>
<남양주 캠퍼스 설립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왼쪽부터 송태경(77 전자) 설립기획단장, 심종혁(74 수학) 교학부총장, 유기풍(SCAMP 15기) 총장, 전준수(67 영문) 대외부총장>
<획기적 프로젝트로 격상해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임성호(75 신방)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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