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공동체 이끌 유기풍 14대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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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05 09:32 조회10,9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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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풍(SCAMP15기,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제14대 총장 취임식이 3월 14일 오후 3시 이냐시오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손정은(01 정외)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용해(석사 88 철학) 교목처장은 “신임 총장이 본인의 비전과 예수회 교육이념을 창조적으로 결합시켜 서강이 인격 공동체이자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주길 빈다”라고 축복기도를 올렸습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학교를 한 단계 도약시켜주길 바란다”라며 “다른 이웃에게 제대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탁월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탁월한 사람을 양성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이사장은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총장은 취임 선서에 나섰습니다. 선서 이후 서강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서강 열쇠’를 이사장으로부터 건네받았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전임 총장은 학교 깃발을 인계했습니다.
유기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욱 자랑스러운 서강을 희망차게 열겠다”라며 “신임 총장으로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주도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교육 전당’이라는 새로운 교육 기치를 내걸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총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 70학번으로, 1984년부터 모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서강 구성원은 서로 존중하고 섬기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가톨릭 교회를 대표해서 축사했고, 정진행(75 무역) 현대자동차 사장은 올해 아들을 모교에 입학시킨 학부모 자격으로 참석해 “능력과 남다른 열정을 지닌 신임 총장이 명품 교육을 실현해서 다양한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한 박성욱(12 국문) 군이 재학생을 대표해 신임 총장에게 인사했습니다.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면서도 흑인음악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박 군은 이날 입으로 비트박스를 멋들어지게 선보인 다음 “맏형이자 친구처럼 정겨운 총장이 되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70 전자)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서강을 학생들을 위한 꿈의 공간,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했습니다.
이후 임원현(84 경영) 총동문회 감사를 비롯한 서강가족들이 꽃다발 증정에 나섰고, 서강합창단의 연주와 박해영(05 전자) 동문의 축가가 연이었습니다.
내빈 소개에 이어 행사는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폐식 이후 참석자들은 정문열 영상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무지개가 떠오른 청년광장을 감상하며 서강의 새로운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시찬 이사장(사진 왼쪽)이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
<이종욱(66 사학, 사진 왼쪽) 총장이 교기를 전달하는 장면>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면서 뛰어난 학업성적을 올리고 있는 박성욱(12 국문) 후배가 재학생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하자 유기풍 신임총장이 껴안으며 화답하는 모습>
<총동문회를 대표해 임원현(84 경영) 감사가 신임총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학교를 한 단계 도약시켜주길 바란다”라며 “다른 이웃에게 제대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탁월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탁월한 사람을 양성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이사장은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총장은 취임 선서에 나섰습니다. 선서 이후 서강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서강 열쇠’를 이사장으로부터 건네받았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전임 총장은 학교 깃발을 인계했습니다.
유기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욱 자랑스러운 서강을 희망차게 열겠다”라며 “신임 총장으로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주도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교육 전당’이라는 새로운 교육 기치를 내걸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총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 70학번으로, 1984년부터 모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서강 구성원은 서로 존중하고 섬기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가톨릭 교회를 대표해서 축사했고, 정진행(75 무역) 현대자동차 사장은 올해 아들을 모교에 입학시킨 학부모 자격으로 참석해 “능력과 남다른 열정을 지닌 신임 총장이 명품 교육을 실현해서 다양한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한 박성욱(12 국문) 군이 재학생을 대표해 신임 총장에게 인사했습니다.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면서도 흑인음악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박 군은 이날 입으로 비트박스를 멋들어지게 선보인 다음 “맏형이자 친구처럼 정겨운 총장이 되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70 전자)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서강을 학생들을 위한 꿈의 공간,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했습니다.
이후 임원현(84 경영) 총동문회 감사를 비롯한 서강가족들이 꽃다발 증정에 나섰고, 서강합창단의 연주와 박해영(05 전자) 동문의 축가가 연이었습니다.
내빈 소개에 이어 행사는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폐식 이후 참석자들은 정문열 영상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무지개가 떠오른 청년광장을 감상하며 서강의 새로운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시찬 이사장(사진 왼쪽)이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
<이종욱(66 사학, 사진 왼쪽) 총장이 교기를 전달하는 장면>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면서 뛰어난 학업성적을 올리고 있는 박성욱(12 국문) 후배가 재학생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하자 유기풍 신임총장이 껴안으며 화답하는 모습>
<총동문회를 대표해 임원현(84 경영) 감사가 신임총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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