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법학과 공지윤(99법학) 사법시험 남자 수석 차지, 변리사 22명 합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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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2-26 04:44 조회11,7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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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재학생 공지윤(99·법학)군<사진>이 사법시험 남자수석을 차지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월 28일 발표한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99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남자가 619명, 여자가 375명 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통과의례로 여겨졌던 면접에서 8명이 탈락하는 등의 이변을 낳았던 제48회 사법시험에서 모교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2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졸업생이 섞여있는 사법시험의 특성 때문에 합격자의 정확한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합격자들이 사법연수원 입학한 이후 정확한 자료가 나온다면 최종합격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모교 법학과는 40명의 정원으로 타대학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지만, 해마다 사법시험에서 정원대비 합격률로는 최고의 성적을 자랑해왔다. 이를 위해 사법시험 준비반의 지원을 점차 늘리고 있고, 동문선배 법조인 초청간담회를 갖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고 13명의 교수를 신규 임용하였으며, 법학과의 법과대학 승격 논의,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 복합관(가칭) 건물의 상당 부분을 로스쿨 전용공간으로 배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8일 특허청에서 발표한 변리사시험 최종합격자에 모교출신은 9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9명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변리사는 지적 재산권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으로, 21세기 기술발전에 따른 특허 분쟁의 증가로 그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모교는 지난 2004년에 7명, 2005년에 3명 등 변리사시험에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올해 합격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기태(93·화공), 김준석(94·화공), 김현진(95·화공), 임동민(96·컴퓨터), 임승훈(97·물리), 이근혁(97·전자) , 허창영(97·전자), 조성민(98·전자), 류주연(02·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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