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풍경 <달의 소리> 
 
예술과 삶, 사랑이 어우러진 천년의 노래

내용:
이 작품은 가야금의 전신이 되는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궁연과 현덕, 상사는 고를 연주하며 음악으로 삶을 이어가는 치자의 제자들이다. 치자에게는 외동딸 각비가 있어 제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치자의 엄격한 교육과 완성되지 않는 음악의 세계에 지친 궁연은 자신의 나라를  망하게 한 가라의 공주에게로 간다. 가라의 공주는 귀머거리이다. 궁연은 가라에게 소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각비는 궁연의 아이를 낳고 미쳐가고 상사는 그런 각비의 아픔에 궁연에게 복수를 결심한 귀머거리 공주는 상사의 흉계로 궁연이 적국의 악사임을 알고 귀와 눈을 베어버리는데...

작_김명화 / 연출_박정희

출연_박웅, 이연규, 이지하, 김유리, 김정호, 김은석, 성노진, 이성근

관람료: 전석 20,000원

공연문의: 02-744-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