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영어강좌 확대 및 졸업인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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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3-02 10:39 조회8,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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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학사 제도를 새롭게 정비하고 2006학번 신입생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학사제도에 따라 06학번 신입생들은 전공과목 중 영어강의를 일정과목 이상 수강해야 졸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국제문화계열을 제외한 재학생들은 중핵과목인 영어 1, 2만 수강하면 다른 영어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었다. 모교는 이러한 제도가 재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부족하다고 판단, 현재 전체 강좌의 10% 수준인 영어 강좌를 향후 30% 수준으로 확대 실시하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어 졸업인증제도 도입된다. 이미 많은 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이 제도는 학생들이 토익, 토플등 영어능력시험에서 일정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졸업인증을 받을 수 있는 영어시험은 토익, 토플, 텝스등이며 학생들의 점수는 토익 점수를 기준으로 인문사회계는 800점, 자연계 700점, 국제문화계 850점을 넘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일부 재학생들은 “영어시험 고득점자들의 영어실력이 실제 영어 말하기 실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졸업을 위한 영어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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