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학번 새내기 1,804명 입학식

200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류장선 총장, 박홍 재단이사장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5일 오전 1 0시 모교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새로 서강 가족이 된 04학번 신입생은 수시와 정시를 합해 모두 1804명이며, 학생 대표로 정종원 군이 신입생 선서를 했다. 04학번 신입생은 ‘공포학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입학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류장선 총장 신부의 주례와 김정택 교목처장 신부의 강론으로 입학축복미사가 거행됐다. 또한 입학식 행사 직후인 11시에는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총장과 함께 하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신입생들은 26일부터 이틀간 학부별로 교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도서관 및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이용에 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상담소에서는 신입생들의 적성검사와 함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도 받는다. 

한편 교목처에서는 3월 5일부터 1박2일간 의정부 한마음 수련장에서 ‘2004 가톨릭 새내기 한마당' 행사를 열기로 하고, 가톨릭 신입생 및 가톨릭에 관심있는 신입생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