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 설립

하반기 과학문화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개설

모교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과 공동으로 올해 하반기에 과학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커뮤니케이션아카데미(Sogang Science Communication Academy)'를 설립한다. 과학커뮤니케이션아카데미는 과학 관련 보도, 영상제작, 저술과 출판, 홍보, 전시, 과학문화 행사기획 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모교는 지난 7월2일 총장실에서 과학문화재단과 교육과정 운영, 학과 과정 개발 등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과학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는 현재 언론매체나 기업, 과학 관련 기관에서 과학보도, 프로그램 제작,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과학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원하는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올 하반기에는 △과학 저널리스트 과정 △과학 전문 방송인 과정 △과학 홍보과정 등 3개 과정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교육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단기 연수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커뮤니케이션 학자, 과학 사회학자, 철학자, 이공대학 관련 학자들로 구성되며 강의 내용은 과학 컨텐츠 제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론, 구성론, 제작론, 캠페인론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과정의 수강생들에게는 선진 과학커뮤니케이션 현장을 견학하고, 연수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석사 과정은 과학저널리즘, 방송제작, 저술방법, 홍보, 행사 기획 등 실무 중심의 교과목과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커뮤니케이션 일반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