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강공동체가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박문수 이사장, 박종구 총장,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가 3월 28일 발족해서 4월 8일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어 개교 59주년 기념일인 4월 18일, 딱 1년을 앞두고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설명회 겸 D-365 선포식’을 거행, 공동준비 작업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공동위원장 3인은 이날 떡 케이크를 자르고, 합동으로 “개교 60주년 D-365일을 선.언.합.니.다.”라며 공동추진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준비위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하는 김경환(76 경제) 대외부총장은 “60년 성과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강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준비위는 산하에 6개 분과위원회를 비롯해 실무TFT와 자문단을 둘 예정이며, △서강공동체가 참여하는 기념행사 △발전기금 마련 행사 △문화·학술행사 △개교 당시 개설된 6개 학과(영문, 사학, 철학, 수학, 물리, 경제)의 창과행사 △특별상 시상 △디지털 홍보관(가칭) 설립의 타당성 등을 논의·검토하고 있습니다. 첫 회의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2020년 4월 18일(토) 거행하기로 확정했고, 기념슬로건을 6월 2일까지 공모하기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