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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으로 밑그림을 그리다 - 이윤재(14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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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30 15:30 조회12,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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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위해서 우선 사람을 이해한다는 이윤재(14 커뮤니케이션) 재학생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다양한 외주 작업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직접 일러스트 강의도 진행합니다.

 

이 재학생은 모교 입학 전 건축가를 꿈꿨다. 그래서 SNS에 직접 그린 건축 도안들을 올렸는데, 모교 입학 후 이를 눈여겨 본 학생회 선배가 여러 홍보물 제작을 부탁하면서 일러스트의 세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홍보물을 제작했지만, 곧 작업에 한계가 있음을 느껴 독학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익혔습니다.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이 재학생은 주변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프로그램 단기특강을 진행했고, 이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나아가 입학 후 우연히 가입한 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홍보동아리 ‘애플’, 군 전역 후 가입한 중앙 광고동아리 ‘서강애드’ 활동은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서강애드 활동 때 회장을 맡아 동아리를 이끈 이 재학생은 “회장을 맡는 동안 서강애드가 잘 존속되어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단순한 친목 동아리가 아닌 만큼 부원들의 화합과 동아리의 성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큰 부담이었다”라며 “함께 고생한 부회장과 팀장들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재학생은 자신이 제작한 많은 작품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1학년 때 만든 학과 행사 포스터를 꼽았습니다.

 

“가장 못 만들었던 작품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숙한 작품이었음에도 선배들과 동기들이 최고라며 칭찬을 해 주었어요. 그때의 경험 덕분에 지금의 제가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기계적인 그림 작업이 아니라 그림으로써 사람들에게 해답을 주는 것 같아요.”

 

한편 가장 아쉬운 작품으로는 직접 디자인한 커뮤니케이션학과 깃발을 꼽았다. 프로그램 사용에 미숙해서 폰트가 자신이 설정한 것과 달리 굴림체로 출력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사용되는 깃발이라서 아쉬움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이 재학생은 앞으로 웹디자인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에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는 데 이 재학생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같이 일하면서 사람들을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며 좋은 사람들과 일했으면 싶은 게 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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