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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명의 서강인에게 보내는 변화의 신호,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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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3 16:52 조회6,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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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명의 서강인에게 보내는 변화의 신호, SiGn

총학생회장 송서희(19 경영), 부총학생회장 박주영(19 경영)

 

코로나19로 인해 교정은 멈춘 듯 보이지만, 멈추지 않고 바삐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1년 2개월 간의 비대위 체제를 깨고 지난달 20일 출범한 제 49대 총학생회 'SiGn'이다. SiGn은 총학생회장 송서희(19 경영), 부총학생회장 박주영(19 경영)을 비롯해 사무국, 교육국, 복지국, 대외협력국, 문화체육국, 홍보소통국의 6개 국으로 이뤄져있다.

 

SiGn은 모든 활동의 목적이 ‘학우’와 ‘소통’에 맞춰져 있다. 송 재학생은 “학우들의 걱정과 요구에 학교가 답해주고 있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소통이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말에는 출범 1주일을 맞아, ‘SiGn 진행사업 우선순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짧은 임기 동안 재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재학생은 “설문조사 결과, 교내 시설 개방, 총장과의 대화, 등록금 반환 요구 등이 가장 많은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SiGn은 교내 시설 개방과 관련하여 코로나19대책위에 체육관, 대운동장, 테니스장 개방, 강의실 대여 가능, 남문 개방에 대한 건의문을 제출한 상황이다. 또한 2학기 초 가을학기 총장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기획처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소통’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교외 OR, 축제, 새맞단 사업, 학생회, 동아리 등의 학생자치활동이 모두 위축되다보니, 인스타, 페이스북 같은 기존 창구를 알리기 쉽지 않다고. 송 재학생은 “소통 창구와 더불어 정보통신원과 협력해 서강톡톡에 총학생회 탭을 만들고 있다”고 노력의 일환을 전했다. 

 

예전과는 다르게 재학생들이 총학에 관심이 그다지 크지 않고, 거리감을 느끼는 점도 총학 활동을 가로막는 변수 중 하나다. 박 재학생은 “전반적으로 총학의 인기가 떨어지며 전체학생총회나 총학이 주관하는 행사의 참여율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학이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SiGn은 이를 위해 총학의 모든 활동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공유하고 있다. 중운위 회의록을 제때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도 구상 중이다. 재학생들이 학생회 구성원들을 같은 학생이라 생각해주며 학생회가 ‘그들만의 리그’로 느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SiGn은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하며, 본인의 일이 아닌데도 학우들의 일을 위해 학교에서 밤을 새우는 선배들의 모습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그때 느낀 감동을 기억하며 늘 학우들을 위하고, 신뢰를 드리는 총학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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